수초항을 세팅한지 9일이 지났네요.
가운데에 저 하얀 벽같은건 큰 엔젤피쉬가 자꾸 작은 엔젤피쉬를 때려서 격리시켜놨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작은 엔젤피쉬는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입니다.
유어때부터 약 4개월간 키워온 녀석이라 정이 많이 들었는데 좀 그렇습니다.
1일차 세팅직후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이때보다 수초가 상당히 많이 자랐네요.
그래도 아직 전경은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한 30일쯤 있으면 수초로 꽉찰것 같습니다. 혹시 강릉사시면 댓글 달아주세요.ㅋㅋ
수초 좀 나눠드리겠습니다.
어항의 왼쪽 수초 사진들입니다.
왼쪽부터 루드위지아 인클라타 레드,루드위지아 오바리스 입니다.
이번엔 오른쪽 수초 모습입니다.
오른쪽부터 판타날스텔라타,롱 오란다 플랜츠,하이그로필라 입니다.
처음에는 이름외우기가 힘들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다 외워졌네요.
판타날스텔라타 밑에 누워있는 엔젤피쉬가 보이시나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가 해줄수있는 방법은 최대한 해보았지만 이제는 계속 누워있기만 하네요.
한편 큰 녀셕은 잘먹고 잘사는지 때깔이 곱습니다.
특히 머리쪽이 붉게 변하고 있고 지느러미에도 무늬가 생기고 있습니다.
발색이 잘 나오는 날에는 아가미쪽에 청록색 빛갈을 띄기도 합니다.
이녀셕을 처음에는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엔젤피쉬가 쓰러진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워해봤자 달라질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열심히 키우려고 합니다.
두 마리가 부부가 되어 잘 사는 것을 바랬지만 바람처럼 잘 이뤄지지는 않네요.
그럼 저는 다음주에 다시 수초항 상황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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