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마트폰에 탈부착 할수있는 클립형 렌즈를 샀습니다.
개봉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_뜯다가 실수로 박스를 찢어버린건 비밀_
이런식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위에 렌즈를 올린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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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으론 광각렌즈,접사렌즈,어안렌즈,파우치,보호용 뚜껑 2개가 들어있습니다.
이 렌즈를 13000원정도에 구매했는데 확실히 다른 스마트폰렌즈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
그이유는 다른 스마트폰 렌즈는 플라스틱이지만 이 렌즈는 유리로 만들어 투과율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성능을 확인해 봅시다.
먼저 위의 사진은 렌즈 착용전이고 두번째사진은 광각렌즈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성당쪽을 보면 확실히 시야범위가 넓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사진내에 약간의 왜곡이 보이네요. 공들여 찍으면 약간 덜합니다.
그리고 실내를 찍으면 왜곡이 덜한것 같습니다.
이것도 광각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렌즈착용전 아래사진이 렌즈착용후 입니다.
확실히 시야가 넓어진 모습입니다.
광각렌즈는 이정도까지만 보도록 합시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건 접사렌즈였습니다.
이제 접사렌즈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세히 찍게 해줍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어느정도까지는 초점이 잡히지만 가까워지게 되면 초점이 잡히지 않게 됩니다.
그런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접사렌즈 입니다.
양쪽끝에 왜곡이 생기는데 이것은 책이 평평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제 책이 약간 휘어있더라구요.
제가 렌즈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 물고기들입니다.
사실은 어항속 물고기들 사진을 찍기 위해 렌즈를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찍어보니 잘 찍힙니다.
위의 새우는 1cm도 안되는 크기이지만 굉장히 자세히나오네요.
물고기는 찍기 힘들었습니다. 계속 움직여서 말이죠. 한 10번만에 찍은 사진일겁니다.
100번정도만 찍으면 흐려짐 없이 물고기를 자세히 찍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새우는 어마어마하게 작은 새우입니다.
저 새우가 올라탄 모스볼은 100원 동전만한 크기입니다.
새우는 쌀 한톨 크기 정도 이지만 이 사진으로는 꽤 자세히 잡힌 것 같습니다.
접사렌즈. 요긴하게 쓰일것 같습니다. 솔직히 접사렌즈 말고는 딱히 쓸데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새우가 위에서 찍은 새우입니다. 일반 카메라로 찍으면 잘 안 찍히지만 접사렌즈로 찍으면 확실히 더 잘 찍히기는 합니다.
접사렌즈는 만족입니다!
어안렌즈는 물고기 눈 렌즈, 즉 물고기가 보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런식으로 찍힙니다. 물론 이정도 퀄리티는 안나옵니다.(눈물)
어안렌즈도 아직 제가 숙달하지 못해 초점도 안맞고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연습중에 있습니다.
마스터하면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용해본 결과 접사렌즈는 대만족이지만 어안렌즈는 큰 실망을 했구요.
광각렌즈는 딱 기대치보다 약간 덜 미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계속 사용하면 할수록 노하우가 늘면서 사진찍는게 재밌어집니다.
15000원의 가치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