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 수상엽,수중엽 적응시키기

어항에 있는 이 잎이 넓은 수초, 하이그로필라가 이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도했고 성장도 어느정도 

많이하여 한번 수상엽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일단 남는 병에 흙을 담았습니다.

소일이나 흑사를 넣어주어도 되지만 저는 공교롭게도 집에 바닥재가 남지않으므로 흙을 담아넣었습니다.

그 다음 수조안에 있는 수초의 줄기를 잘라가져왔습니다.

어떤분이 어항을 통째로 갈아엎어 아파트화단에 버렸더니 이 하이그로필라가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한 녀셕이라 처음 수상엽을 도전하는 저에게 적당한 풀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흙에 푹하고 꽂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면 안되겠죠. 

아무리 수상엽일지라도 물안에서 살던 놈이기 때문에 물을 매우 많이 넣어줘야합니다.

거의 물이 차오를정도로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물을 넣어주니 벌써 끝났습니다!

보통 수중엽에서 수상화로 갈때나 아님 수상화에서 수중엽으로 갈때에는 거의 2~3주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적응기간에는 흐물흐물해지거나 말라버릴수가 있는데 다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조바심을 내지 않고 기다리면 될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