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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기르기/물생활

스테인리스 화학이탄 후기

이번에 수초어항에 쓸 화학이탄 스테인리스 용기를 구매했습니다.

화학이탄이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반응시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어항에 주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C6H8O7 + NaHCo3 -> NaC6H7O7 + H2O + Co2)

고압이탄과 화학이탄 둘중 어떤걸 선택할까 고민해보았는데 저는 화학이탄으로 선택했습니다.

화학이탄이 어쩌면 고압보다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충전과정을 제외하고는 고압이탄이나 화학이탄이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고압이탄은 충전소에 가서 충전해 사용하는것이고 화학이탄은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통안에 섞어 넣고 사용하는것

이차이말곤 다를게 없습니다.


내용물은 스테인리스용기,용기받침대,고압호스,깔때기,레귤레이터,구연산,베이킹소다가 왔네요.


오른쪽위에 물이 채워져있는부분은 버블카운터로 현재 얼만큼의 이탄이 방출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튀어나온부분 같은 경우에는 압력이 일정수치 이상으로 올라갈시 자동으로 

용기내에 이산화탄소를 방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른쪽 둥근부분은 돌려주면서 이탄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 200g 베이킹소다 200g 물 300g을 넣어주고 기다리니 정적압력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레귤레이터에 달린 코드를 꼽아주면 작동합니다.

조명을 끌때 코드를 뽑아주시면 이탄도 꺼집니다.


이렇게 받침대도 있어 통이 쓰러지거나 흔들리는 일을 방지해줍니다.

(용기가 흔들리면 내부에서 반응이 심해져 압력이 상승할수도 있습니다.)


이탄도 일정한 수치로 아주 잘나옵니다!

사용해본결과 초당 한방울씩 쓰니 한달 좀 넘게 쓰는군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의 가격은 굉장히 쌉니다.

한달유지비는 계산해보니 천원에 웃도는 비용입니다. (한번에 대량 구매하시면 더 저렴합니다.)


마지막으로 버블카운터 테스트영상과 이탄이 확산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초당 한방울로 테스트


초당 한방울로 설정.


초당 10방울로 설정.

(이건 장난삼아 해봤어요. 오래하면 물고기들한테 해로웁니다.)




어쨋든 저는 고압이탄보단 오히려 화학이탄을 추천합니다.

비용도 해외직구하면 6만원선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국내에서 구매해도 10만원이면 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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